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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나랑 노가리 까던 환자분 있음

 

**암 의심되서 지금 검사결과 기다리느라고 몇일동안 대기중임 소화기 관련 암임

 

근데 이사람 나랑 아침에 말 잘 하다가 체온이 점점 올라감

 

나 점심에 밥먹고 돌아옴

 

체온 계속 안떨어지고 39도로 오래있다보니 상태가 안좋아짐

 

얼마안있다가 간호사 급하게 다 뛰어감 

 

따라감

 

가보니 산소포화도 떨어지면서 몸에 경련함 의식은 있는데 경련 5분이상하면 예후가 안좋아서 빨리 끝내야됨

 

나는 학생임 옆에서 보조하면서 도와줌

 

간호사 급하게 산소마스크 가져옴  나도 옆에서 열심히 보조하느라 정신없음

 

2분 지났나 호전이안됨

 

벽보니까 산소마스크 줄 빠져있음 산소안나오는 산소마스크 쓰고있음

 

간호사 옆에있는데 내가 산소줄 빠졌다고 끼워넣었음

 

4년자 여자간호사 ㅈㄴ 어리바리한게 이상함

 

나는 남자 학생임

 

경련할때 노티한 의사 5분 지나서 도착함

 

보자마자 경악함

 

누가 체온 39도인데 이불 두개 덮고 있냐고 누구짓이냐고 수사들어감 너야? 너야? 니야? 누구야? 말해!

 

옆에 간호사 ㅈㄴ 어리바리까면서 의사의 질문에 말 얼버무림

 

ㅈㄴ한심함 4년차가 뭐하는짓 개 능력없는 간호사 보고 자괴감들음

 

산소포화도 떨어지는데 심호흡 하라는 얘기 안해서 내가 심호흡 하라고 대신말함 의식 떨어지는데도 심호흡 하더라

 

간호사 공부 많이해야됨

 

환자 갑자기 악화되는거 보고 깜짝놀람

 

땀 개많이 나고 경련하니까 환자복 다젖음

 

의료인은 긴장을 놓치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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