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 별거있나
남자새끼들은 여자 한번 먹어보려고
여자들은 어떻게 좀 잘나가보려고
존나 더러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엠티도 마찬가지
살아가기가 무섭다
직장에서는 그래도 서로 먹고 먹으려는 그런건 없더라
그래서 난 미시가 좋다
먹고 먹혀도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미시가 좋다
얘기가 샛는데
좆같은 새끼들이 존나게 설치고 난 거기서 빠져있었음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여자애가 있었던 거 같다
둘이 따로 얘기하고, 둘이 따로 나가고
둘이 따로 먼저 집에 가버렸다
집에 가는 버스에서
얘가 내 어깨에 기대서 자더라
나도 걔 머리에 기대서 잤다
자다가 분명히 둘 다 깻는데, 그렇게 계속 기대어 있었다
로맨틱하다